이토록 빨갛고 섹시한 솔비..’프린세스 메이커’ 티저 공개

2017년 5월 13일 미분류

솔비는 18일 발매될 ‘하이퍼리즘:레드’를 시작으로 3개의 EP가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하는 ‘하이퍼리즘’ 시리즈를 1년간 선보일 예정. 총 4곡이 수록되는 ‘하이퍼리즘:레드’ 타이틀 곡은 ‘프린세스 메이커’로 결정됐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나 음악을 공개하는 기존의 티저와 달리 앨범과 타이틀 곡을 소개하는 묵직한 내레이션을 담아내며 파격을 예고했다.

‘설국열차’ 등 국내외 100여 편 이상의 영화, 드라마를 편집하고 있는 최고의 편집감독 최민영과 최근 2년 사이 20편 이상의 뮤비를 만든 최고 뮤비감독 심형준이 만나 한 편의 독립영화 같은 영상미로 감탄을 자아내는 티저 영상은 비밀스러운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가운데 놓인 의자에 인형처럼 누워있던 솔비가 몸을 일으키며 무언가의 변화를 예고한다. ‘예능퀸’ 솔비의 파격적인 변신과 동시에 이번 활동에서 보여줄 참신하고 예술적인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도 높인다.

솔비는 티저 내레이션에서 “과거에 비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넘쳐가는 정보는 우릴 더 혼란스럽게 만든다. 해소할 방법을 찾고 있지만 그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이란”이라고 앨범 타이틀인 ‘하이퍼리즘’에 대해 정의했다. 이어 “프린세스 메이커. 난 로봇일까 아니면 사람일까”라며 타이틀 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타이틀 곡으로 정해진 ‘프린세스 메이커’는 KAVE가 작곡하고 솔비가 가사를 붙였다. 러프한 락 사운드에 세련된 일렉트로 댄스 요소가 가미된 퓨전 스타일의 곡으로 발랄하면서도 거침없는 솔비의 ‘오리지널’이 잘 녹아든 곡이다. 가장 솔비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에 수차례 논의 끝에 타이틀 곡으로 결정됐다. 여자로 공주처럼 예쁘게 가꿔지며 살아가는 삶을 강요, 조종당하는 현실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가사가 백미.

솔비 소속사 M.A.P 크루 관계자는 “이번 앨범은 ‘하이퍼리즘’이나 ‘프린세스 메이커’라는 제목 자체가 주는 의미와 메시지를 가장 담백하고 강렬하게 전할 수 있도록 내레이션 티저를 준비했다”고 설명하며 “가장 솔비다운, 그러면서도 모두가 놀랄 정도로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음악과 퍼포먼스가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퍼리즘’ 시리즈는 정보와 콘텐츠의 홍수로 인해 현대인들의 욕망과 높아진 기대치들이 해소되지 못할 경우 반대로 오는 상대적 박탈감, 상실감 등의 부작용이라는 시대적 현상을 ‘하이퍼리즘’이라 정의하고, 부정적인 요소를 음악으로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첫 번째 시리즈 ‘하이퍼리즘:레드’는 솔비의 눈으로 본 이 시대 여자들의 삶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음악에 담아냈다. ‘프린세스 메이커’를 포함해 총 4곡이 실렸으며, 오는 18일 전격 발매된다.

사진=M.A.P 크루 제공

최신애 기자 yshnsa@enews24.net

Related articles

Post a new comment